수리남과 자메이카에 대한 오해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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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수리남

'베트남' 같은 국가 이름 떄문에 수리남이 동남아시아에 있는 줄 아는 사람이 많다.

사실 수리남은 남아메리카에 있는 국가이며, 네덜란드 식민지에서 1975년 11월 25일 분리 독립했다.

국가 이름은 원주민 부족 '수리넨'에서 딴 것이며, 식민지 시절 노동력을 위해 강제 이주된 흑인들의 후손이

많이 거주해서 아프리카 문화권으로 분류되는 나라다.

다음 자메이카

이 역시 어디 아프리카에 붙어 있는 국가인 줄 아는데, 중남미에 있다. 

아마추어 동네 선수도 한국신기록만큼 100m 기록이 좋다는, 우사인 볼트의 고향이기도 하다.

또 드레드록스(Dreadlocks, 레게 머리)와 레게의 아버지, 밥 말리의 고향이다.

아프리카에 있다는 오해를 사는 이유는 흑인 비율이 91%에 달하기 때문인데

이는 수리남처럼 식민지 시절 끌려온 흑인 노예들의 후손이 많이 살기 때문일 뿐이고 

왠지 멕시코, 쿠바 등 주변 국가처럼 공용어가 스페인어일 거 같지만 그것도 아니다.

오랜 기간 영국 식민지였기 때문에 공용어는 엄연히 영어이고, 자메이카 토착화된 영어(크레올어)도 많이 쓴다.

잘 찾아보면 재밌는 상식이 많다

좋은 저녁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