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주 수익 100만원, 글 조회 수 1000 넘겼습니다. 감사합니다
2021. 3. 12. 23:37ㆍ오늘의 일기
2019년 9월 회사 계약이 끝나고 백수가 되고
분한 마음으로 술을 못 끊고 살던 그해 가을
아버지가 암에 걸리셨고 2020년 돌아가셨습니다.
하루하루가 가시밭길 같았고
어떤 날은 마음속에서 아직도 미움을 걷지 못한 그 사람들을 찾아가 해코지하고 죽을까도 생각했었고
잠이 오지 않는 밤엔 몸서리를 쳤습니다.
그러다가
살고 싶어서, 할 줄 아는 것이 글을 돌보는 것뿐이라
작년 가을부터 외주 교정교열을 보고 글을 다듬고
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조금씩 글도 쓰기 시작했습니다
그렇게 넉 달 살다 보니
글이 제 마음을 씻고, 일이 살아가는 이유를 다시금 만들어주고 있네요
부족한 제게 크몽까지 찾아와 원고 맡겨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.
검색하다 봤을 뿐인데 티스토리 멈춰서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.
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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